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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해경, 방어진 앞바다서 극단적 선택 4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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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새벽 2시17분께 동구 방어진항 활어 위판장앞 바다에 빠진 A씨(49·남)를 긴급 구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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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0일 새벽 2시17분께 동구 방어진항 활어 위판장앞 바다에 빠진 A씨(49·남)를 긴급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즉시 인근 방어진 해양파출소 경찰관 3명을 출동시켜 3분만에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다 최근 사망한 모친의 장례식까지 참석하지 못하자 신세를 한탄하다가 음주후 자살을 시도했다"며 "다행히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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