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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LH "임금 체불 막는다"...근로자 소통플랫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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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체불 상담시스템 확대 개편…근로자에 전자카드제 등 제도 직접 홍보]

머니투데이

소통플랫폼 도입 전‧후 정보전달체계 비교/자료 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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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중인 제도를 근로자에게 적극 알려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LH는 20일 건설 근로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근로자-발주자 간 직접 소통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LH가 지난해 근로자들의 실시간 체불 상담을 위해 마련한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에 따라 LH는 전자카드제,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제도를 건설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정보가 수급인에서 하수급인을 거쳐 근로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누락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LH는 공정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건설현장 체불 예방 컨텐츠 공모전'도 개최한다. 160건의 작품을 선정해 총 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임금 체불 예방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설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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