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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발가벗은 만취男, 혼자 사는 여성 원룸 침입…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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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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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발가벗은 상태로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했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0일 부산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0분께 20대 여성이 혼자 사는 부산 사하구의 한 오피스텔에 A씨(27)가 침입했다.

A씨는 화장실 방충망을 뜯고 침입했고, 인기척을 느낀 피해 여성이 화장실 밖에서 문을 붙잡고 "집안에 누군가 들어온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1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나체에 만취 상태였다.

A씨는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강간미수,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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