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포도향 가득한 충북 영동…"탐스러운 포도 영글었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9 영동포도축제’

뉴스1

지난 19일 충북 영동군에서 여성 2명이 한여름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란 노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영동군 제공).2019.08.20.©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한여름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란 노지 포도가 20일 탐스럽게 영글고 있다.

과일의 고장으로 통하는 이 지역에서 대표적인 과일은 포도다. 영동포도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에 맛과 향이 으뜸이다.

영동의 대표적인 노지 포도는 캠벨얼리, MBA, 거봉이다. 최근 ‘샤인머스켓’, ‘충랑’ 등 신품종 재배도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와인산업 발달과 함께 청수, 청포랑 등 와인 제조용 포도 면적도 늘고 있다.

지역 특산품인 포도의 품질과 소득향상을 위해 군에서 농가에 선진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판로 개척에 나선 덕분이다.

군은 매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을 개강하고, 지역 농업특성화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무인 방제시스템, 체험농장 기반을 다져왔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이기도 한 이 지역의 포도재배 면적은 1000㏊에 달하고 2200여 농가가 포도를 재배한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을 구호로 ‘2019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
soknisan868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