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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창업 전 시장평가 받아요" 당진 원도심서 31일 청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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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당진 청년마켓 장면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창업을 준비하는 충남 당진지역 청년들이 시장에서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평가받는 기회가 마련된다.

당진시는 오는 31일 당진청년센터 나래 일대에서 '청년 마켓 시즌2 : NO 플라스틱'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지역 청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프리마켓에는 디퓨저, 액세서리, 애견의류, 방향제, 천연비누, 장난감 등 청년 창업가가 만든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당진 소재 3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연합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드론 조종, 로봇체험, 머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네일 뷰티 등이 마련되며, 신성대 자동차학과 계열 학생들의 친환경 수소차 설명회도 열린다.

청년센터 1층 나래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청년의 지적 갈증 해소를 위한 디자인·심리학 분야 청년 강사의 릴레이 강의가 펼쳐지며,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행동 교육 전문가 강형욱 씨의 강연도 준비된다.

행사장에서는 플라스틱과 비닐봉투 대신 종이 빨대와 옥수수 추출 원료로 만든 생분해성 컵과 비닐봉투 등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마켓은 청년의 창업 도전 응원을 넘어 전 시민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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