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치매환자 인지 재활프로그램 ‘기억꽃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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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가경증치매환자를 모집해 오는 10월30일까지 주3회 기억꽃 쉼터를 운영한다.

20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기억꽃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통해 낮 시간동안 대상자를 보호해 치매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 현실인식, 인지훈련, 로봇훈련, 인지자극, 회상치료 등 인지재활에 관한 내용이다.

구미치매안심센터 관게자는 “이번 기억꽃 쉼터 운영으로 강서지역 대상자들도 치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보건소는 60세 이상 치매조기선별검진, 치매진단검사, 치매예방 홍보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억꽃 쉼터는 인동보건지소에서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며 구미보건소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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