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7.6%(3천789억원) 늘어난 5조3천445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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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4조7천597억원, 특별회계 5천848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소재·부품 기술 개발, 중소기업 지원 등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사업 및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35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30억원,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기술 개발 지원 19억원,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 및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9억원, 농식품 수출 지원 4억원 등이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 10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96억원, 지방도 확장·포장 85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48억원,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40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8억원, 잡브릿지센터 조성 8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 42억원, 청년 일자리 사업 7억원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다.

대기환경 개선에 필요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160억원,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 지원 77억원,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21억원이 반영됐고,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10억원,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지원 5억원도 편성됐다.

2회 추경 예산안은 제375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7일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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