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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촌 소멸 막자"…경북도 전국 첫 '반학반어'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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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도청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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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20일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어(半學半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소득 창출 기회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청년들을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들이 어촌을 체험하며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공개모집을 거쳐 뽑힌 3개팀 15명은 주 5일 가운데 3일은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2일은 어촌 생활을 한다.

학생들은 9월부터 4개월간 포항, 경주, 울진 등 어촌마을을 돌며 지역 특화자원 활용 음식 콘텐츠 개발, 가공식품 제조·운영 모델 개발 등 어촌 체험에 나선다.

경북도는 대학생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소속 학교는 활동 시간을 학점이나 수업(실습),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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