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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클릭 한번으로 공공 빅데이타 쉽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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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디-데이터허브' 구축

공공, 통계, 분석 등 1만5천여건 데이터 다운 가능

서울경제


일반시민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구축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지역 빅데이터 허브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돼 추진한 ‘디(D)-데이터허브’(사진) 구축 완료보고회를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디-데이터허브는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데이터허브에 들어오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대구 공공데이터를 클릭 한번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육·사회복지·문화관광 등 16개 카테고리로 데이터를 분류, 유사한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와 구·군이 보유한 공공·통계·분석 등 1만5,000여건의 데이터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또 상단에 검색창을 배치해 키워드로 연관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시가 수행한 지도기반 빅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제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입지분석, 통신사나 카드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인구 분석 등이 제공되며 최신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는 완료보고회 때 나온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다음달 1일 디-데이터허브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데이터 수집 및 개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디-데이터허브를 통해 고품질·고가치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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