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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오설록, 아모레퍼시픽서 분사…독립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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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효율성 제고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분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설록이 오는 9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10월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출범은 사업부로 운영돼 오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오설록은 제주 햇차를 비롯해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블렌딩 티 라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초대 대표이사는 전 서혁제 사업부장(오설록 사업부)이 맡는다.

서혁제 대표이사는 “오설록은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창업자의 집념에서 시작돼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고, 이제 세계 속에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도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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