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차종 1만여대 韓 판매…"무더기 리콜 가시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차종, 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불명예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차량 모델 총 1만여대에 대한 리콜 가능성이 가시화된 모양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경유차 8종 총 1만 261대의 배출가스 불법조작 혐의가 적발됐다. 해당 차량들은 요소수 분사량을 줄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차종 중 7종은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이었다.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2종,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2종, 폭스바겐 투아렉 V6 3.0 TDI BMT,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4 Motion 품목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포르쉐 카이엔 차량도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 차종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날 환경부 발표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리콜 등 적극 협조 방침을 밝혔다. 회사측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환경부와 협의해 왔다"면서 "리콜계획서를 지난해와 올해 두 번에 걸쳐 제출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