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그룹 핑클에게 사과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우 감독은 영화 속 플레이 리스트 중 인상적인 곡에 대해 “저는 핑클의 노래를 좋아한다”며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언급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핑클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
이어 “우리가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인상적인 노래가 아닌가 싶어 ‘소중한 사랑’을 가장 인상적인 곡으로 꼽겠다”고 말한 뒤 황급히 “‘소중한 사랑’이 아니라 ‘영원한 사랑’이다. 핑클 멤버들에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은 “콜드플레이의 ‘Fix You’가 인상적이다. 저는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없었는데 오늘 시사회에서 보니까 감정이 벅차오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고은은 “현우가 뛰는 장면에 나오는 루시드폴의 ‘오 사랑’이 인상적이었다. 역시나 감정이 벅차오르더라”고 말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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