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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남도의회, 의원 국외출장 심사위원장에 민간인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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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광 변호사 "도민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 할 터"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나경광 위원장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의원들의 공무 국외 출장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회를 대폭 강화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민간위원 2명을 보강했다.

전남도의회 의원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20일 전남도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심사위원인 나경광 변호사를 첫 민간인 출신 심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간인 출신 윤영식 변호사와 류도암 목포대 교수를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은 총 9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이 6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게 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의원들의 '셀프심사'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선출된 나경광 심사위원장은"도민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펼쳐 의원들의 국외출장이 반드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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