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0일 국도 13호선 송정~나주시계 광역도로 5.7㎞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2019.08.20. (사진=광주시 제공)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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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0일 국도 13호선 송정~나주시계 광역도로 5.7㎞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준공된 공사는 송정1교에서 평동산단 입구사거리, 국지도 49호선 본덕 교차로를 거쳐 나주시계까지 기존 4차로 5.7㎞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718억원 가운데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대도시권 광역도로 개설 방식으로 추진됐다.

노후화된 폭 2차로의 송정1교를 철거하고 폭 6차로로 재가설(434m) 했으며 교량 높이가 홍수위에 미달한 하산교도 재가설(49m) 했다.

이번 광역도로 사업 준공으로 KTX광주송정역과 평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광주 광산구 송정권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연계하는 광역도로교통망이 확충됐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물류비 절감과 교통혼잡 완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 사회경제적 입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송정권 도심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송정1교~광주공항~무진로 구간 6.25㎞ 4차로 도로 개설사업을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양영식 광주시 도로과장은 "광주와 인근 시군을 연계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낙후된 지역의 개발동기를 부여하는 순기능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비 50%가 지원되는 신규 광역도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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