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BS 조시영 기자

문체부 장관기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호서초등학교 윤정빈 군.(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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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서초등학교 6학년 윤정빈 군이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19일 고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한체육회 꿈나무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헤비급에 출전한 윤정빈 군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시종일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전에서 두 선수를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물리쳤으며, 결승전에서는 22대 0의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 선수를 이기고 헤비급 전국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월에 열렸던 전국소년체전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던 윤정빈 군은 "전국소년체전에서 못다 이룬 전국 정상의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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