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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주시, ‘쌀의 날’ 기념 시청·농어촌공사서 쌀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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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8일 제5회 ‘쌀의 날’을 기념해 시청과 농어촌공사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떡 나눔행사’를 20일 오전과 오후 각각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의 날은 국내 쌀 산업에 대한 범국민적 가치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날이다.

뉴스핌

쌀의 날 기념 쌀떡나눔행사 모습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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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한자어 미(米)를 ‘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약 61kg(2018. 1.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1명 당 하루에 섭취하는 쌀밥이 두 공기도 못 미치는 역대 최저 수치로 우리 쌀 소비 감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나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흑미, 백미)로 만든 가래떡을 2개 기관 임직원들과 나누며, 맛과 영양이 좋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쌀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쌀떡 나눔 행사를 통해 아침 끼니를 거른 시청 직원들의 허기를 달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브런치, 디저트 가공 지도사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해가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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