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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징둥닷컴 8분기 연속 흑자…자체 물류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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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 2019 Q2 실적발표, 8분기 연속 흑자…물류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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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닷컴(이하 ‘징둥’)이 2019년 2분기 매출 1,503억위안(약 25조8천억원), 순이익 35.59억위안(약 6,111억원)을 달성하며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순이익은 644%가 증가한 수치다. 징둥은 1분기 매출1221억위안, 순이익 33억 위안을 기록했었다.

징둥 류창둥 회장은 내부 서신을 통해 ‘그간 징둥은 기술 개발과 혁신에 투자해 비용을 줄이고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왔다. 그것이 안착되어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이 시작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혁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효율성 제고와 주주 이익 증대를 꾀할 것”이라며 2분기 회사 실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징둥 비즈니스의 핵심은 자체 물류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와 관련 서비스이다. 매출 대부분이 이 영역에서 창출된다.

현재 징둥의 핵심 무기인 물류는 지난해까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2018년 징둥물류 적자가 3500억 원에 달했을 때는 비난에 가까운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올해 개선되는 추세이다. 물류와 기타 서비스 수입은 올해 2분기 56.9억 위안(약 9,7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했다.

왕전후이(王振辉) 징동물류 CEO는 “5년 내 향후 자체 물류량과 외부 물류량 비율을 5:5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징둥 자체 물류와 외부 물류는 7대3 비율이다. 이에 따라 징둥의 물류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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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 중국 30개 도시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설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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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닝이 2022년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30개 중국 핵심 도시에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쑤닝의 콜드체인 물류센터 면적이 100만 제곱미터 규모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 관측이 실제로 이루어지면 쑤닝은 글로벌 유통업체 중 가장 큰 콜드체인 저장공간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한편, 쑤닝은 파트너와 함께한 행사에서 ‘창고배달, 매장배달, 자택배달’이란 세 가지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며 양적 증대와 함께 질적 물류 고도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쑤닝은 가전제품, 가구, 생활용품, 신선식품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서 전방위 물류업체가 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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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대중교통 서비스 사용자 2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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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파이낸셜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알리페이로 대중교통 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4억을 돌파했다. 그 중 알리페이 승차 QR코드를 이용하는 유저는 절반인 2억 명 이었다.

알리페이는 위챗페이와 함께 중국 모바일 결제를 양분하고 있는 선도 서비스다. 최근에는 인터넷 연결이 없이도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기술까지 개발하며 모바일 결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한편, 2016년 항저우에서 시작된 알리페이 대중교통 서비스는 현재 중국 320여개 도시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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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페이와 라인페이 연동… 위챗페이 사용자 일본에서 QR코드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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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챗페이 이용자는 일본 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위챗페이와 라인페이는 관련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위챗페이 이용자들은 라인페이 스캐너에 QR코드를 스캔하여 위챗 지갑 및 카드연동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다.

글: 황보현(selene@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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