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11월 14일 수능시험’… 22일부터 원서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9월 6일까지… 토요일·공휴일 제외 / 입원 등 사유 때만 대리 접수 허용

세계일보

오는 22일부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14일 치러지는 수능의 응시원서 접수를 다음달 6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일선 고등학교 및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서를 받을 예정이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응시원서는 ‘본인 접수’가 원칙이다. 다만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대리 접수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현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접수일 기준으로 접수자의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또는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내 시·군)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이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도인 수험생 중에 제주도가 아닌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9월 5∼6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접수 장소를 마련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접수 기간 후에는 어떤 경우에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접수 내역을 철저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수에는 여권용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 신분증이 필요하다. 졸업자 중 교육청에 개별 접수하는 수험생은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내야 한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