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나노특성화' 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2022년 개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설립 추진…전문인력 배출로 기업체 유치에 청신호

나노관련 1∼2학년 4개학과 300명·단기직업훈련 관정 1500명 모집 예정

아시아투데이

밀양시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밀양캠퍼스 설립을 재개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2015년 사업계획 결정 후 실시 설계에 착수했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전문대학의 기능 중복 등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의 종합적인 조직진단 과정에서 2017년 7월 사업을 일시중단한 이후 신설 캠퍼스 개설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다.

그러나 시는 나노특성화 밀양캠퍼스의 차별성, 밀양시의 인력수요전망, 학생모집 전략과 취업예상, 캠퍼스의 지리적 우수성, 향후 미래산업의 변화예상 등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해 끈질긴 노력을 한 결과 한국폴리텍대학으로부터 최근 본격적인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19일 창원캠퍼스 박운재 교수를 단장으로 임명해 사업추진단을 꾸려 말로만 진행되던 밀양캠퍼스 개설이 현실이 됐다.

지역 기업체에 나노특성화 전문인력을 차질없이 공급하게 됨으로써 전문 인력난을 이유로 소도시를 기피하는 기업체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관련 1∼2학년 정규과정 4개학과 300명, 단기직업훈련과정 1500명의 정원으로 개교될 예정이며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