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를 2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시민이 창업기업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하는 제도다.

이번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 행사는 자금 유치가 필요한 우수 기업 또는 마케팅이 필요한 6개 기업을 선정해 실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행사를 하고 신용보증기금이 후원하며 스타트업 콜즈다이나믹스가 운영을 맡는다.

6월 선발된 20개 기업 중 15개 기업이 현장에서 기업설명(IR)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는 예탁결제원 후원으로 기업 당 300만원을 주고 멘토링, 행정절차,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12월 열리는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 참가해 후속 투자를 유치할 기회도 부여한다.

지난해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는 8개 기업이 2억5천만원 투자를 받아 펀딩에 성공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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