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맨 왼쪽)가 20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가운데),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태안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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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태안군이 충청남도교육청, 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태안행복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한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형근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자연의 품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태안’을 비전으로 유·초·중·고 학교 및 마을(경로당·마을회관·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총 20억원(내년 6억원)을 들여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교육혁신·마을교육 활성화·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이라는 3개 분야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지역 교육과정 개발 △교사·학부모 활동지원 △지역 특성화 과제 등 공교육 혁신 분야 지원 △주민마을학교·지역연계학교 운영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등 마을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 마을의 인적·물적자원 연계를 확대,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태안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과 함께 충남교육청·태안교육지원청·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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