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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中 샤오미 돌풍…'미 밴드4' 4시간 만에 1만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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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샤오미의 피트니스 웨어러블 '미 스마트 밴드4'가 출시 4시간 만에 초도 물량인 1만대를 소진했다. 이로써 샤오미는 전작의 스마트 밴드 돌풍을 신작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샤오미는 "지난 20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미 스마트 밴드4가 판매 4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21일 밝혔다. 샤오미는 당초 초도 물량 1만대를 소진하는 데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 같은 성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이에 국내 출시될 미 스마트 밴드4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미 스마트 밴드4는 현지화를 거쳐 지난 20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스크린은 전작 보다 39.9% 커졌다. 1600만 가지가 넘는 색상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어 사용자가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및 알림 등을 색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6축 센서는 보다 정확한 활동 트래킹을 지원하며 새로운 수영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미 스마트 밴드4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쿠팡에서 3만1900원에 사전판매된다. 샤오미는 22일 쿠팡에서 미 밴드4 두 번째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샤오미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미 스마트 밴드 전 시리즈는 국내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마케팅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미 팬과 소비자를 위해 한국어로 현지화했다"며 "샤오미는 미 스마트 밴드4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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