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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케아코리아, 연매출 5000억 달성…12월 기흥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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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 성장…동부산점 오픈 등 고객 접근성 확대

세계파이낸스

21일 서울 강남구 이케아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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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1일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서 보여준 고객 성원에 힘입어 2019년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하반기는 다양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이케아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회계연도 실적을 공개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매년 8월 말 회계연도를 마감하고 9월 새 회계연도를 시작한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총 850만명의 고객이 이케아 매장을 방문했으며, 이커머스 채널에는 론칭 1년 만에 385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현재 광명점과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하는 이케아 코리아는 추가 2개 매장을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내년 1분기에는 동부산점을 열 예정이다.

나아가 현재 이케아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매장을 2020년 회계연도에 한국에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파리 마들렌점(IKEA La madeleine)은 파리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접근성을 뛰어난 매장이다. 일반 매장에 비해 공간은 협소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을 갖추면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도심형 매장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 도심형 매장을 한국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요한손 대표는 "고객의 편의성과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 디지털 역량에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글로벌 지속 가능성 기업으로 입지를 한국에서도 확장해 사람과 지구에 더 친화적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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