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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국민연금, 해외수탁은행 SSBT 전주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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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SSBT)가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번 개소를 통해 해외투자 자산관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지원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이미 서울에 지점을 보유한 외국은행이 지방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은 국민연금 해외주식·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보관 및 관리 업무와 함께 국민연금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외투자자산 미들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전 세계 100개 국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 관리, 투자운용, 리서치 및 트레이딩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다. 3월 말 기준 수탁서비스 규모는 32조6000억 달러에 달한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탁은행의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공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고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게 됐다"면서 "이번 국민연금 해외 수탁은행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국민연금의 글로벌 금융투자 선진화와 전주의 금융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마틴(Ian Martin) 스테이트스트리트 아태지역 대표는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재 서울에서 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시장팀의 역량을 확장함으로써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해외채권 수탁기관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은 다음 달 전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코워크에 전주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김희주 기자 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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