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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농식품부, 시민사회와 손잡고 로컬푸드 지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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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정부와 시민사회가 협업해 지역별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수’ 개발에 나선다.

‘로컬푸드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얼굴있는 안전한 먹거리, 중소가족농 보호, 지역사회 활성화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 등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지수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 소비, 교육, 영양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 로컬푸드 운영주체,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올해말까지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내·외 로컬푸드 추진사례 등을 토대로 평가항목, 가중치, 자료수집 방법 등 로컬푸드 지수 초안을 11월까지 마련하고, 모의평가, 지역별 공청회, 지자체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평가를 내년 1~2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고, 결과는 3월에 발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로컬푸드 지수를 개발·발표해 로컬푸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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