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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에스원, 적십자사에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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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삼성에스원은 21일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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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삼성에스원 육현표 사장이 삼성긴급구호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삼성에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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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은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부금 5억원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다. 산불, 홍수,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지급된다.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 때도 삼성긴급구호세트 1000여개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돼 구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삼성에스원 관계자는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원은 속초 화재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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