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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TF시황] '오락가락' 코스피, 1960선 지키며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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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1일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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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에 상승장 지켜…장 한때 1970선도

[더팩트|이지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다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장으로 올라 장 한때 1970선까지 넘었지만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앉아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경제 부양 정책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과 중국이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을 시사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경기 부양 효과가 기대되는 급여세와 자본소득세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경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인 만큼 큰 폭의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 증시도 경기 침체를 우려해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20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73.35포인트(0.66%) 내린 2만5962.44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54.25포인트(0.68%) 내린 7948.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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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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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020억 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5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은 1286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가정용품,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항공사,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방송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등 다수가 상승세였다. 다만 은행, 조선, 철강 등이 하락했다.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0.11% 올랐고 네이버(1.37%0),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3%), 셀트리온(0.97%), SK텔레콤(1.71%)은 강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0.79%), 삼성전자우선주(-0.13%), 현대차(-0.79%), 신한지주(-0.62%)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8.95포인트(1.47%) 오른 615.96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363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279억 원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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