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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남소식] 산림환경연구원, 산약초 '삽주' 조직배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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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약초 '삽주' 조직배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산약초 '삽주(Atractylodes japonica)' 조직배양에 성공해 대량증식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시험연구포지에 산약초 뿌리작물 10여종을 재배한 결과 삽주 조직을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30∼60㎝에 이른다.

새싹은 고급 산채 원료로 활용되고 한방에서는 위장 질환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는 약용식물이다.

그러나 최근 수입되는 삽주가 증가한 데다 수입 약초류에서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다량 검출돼 수입산 약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설명회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21일 서부청사에서 농업인단체, 시·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3월 28일 경남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농업인단체 등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마련됐다.

참석 농업인들은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이 기존 농업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지역협업형 선순환 구조 위에서 농업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주도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농업인 단체와 소통해 다양한 의견이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6월 14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9월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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