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에 따르면 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 일본 수출규제 대응, 가계부채 관리 등 금융정책국 소관 이슈에 대해 추가 검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도 안 된다”며 “잇는 그대로의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 계획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최근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금융시장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 후보자는 청문회 전까지 금융위 여타 부서의 이슈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문회 준비 위해 출근하는 은성수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8 jieunlee@yna.co.kr/2019-08-18 15:01:37/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장은영 eun0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