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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 7번째 부인과 또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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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P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앵커이자 CNN 간판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 진행자였던 래리 킹(85)이 7번째 부인과 또 다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킹이 부인 션(59)과 2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킹은 이미 이혼 청구서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1997년 결혼한 킹 부부는 앞서 2010년에도 ‘의견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냈었다가 이를 철회했다.

킹은 7명의 여성과 결혼한 전력이 있다. 6번째 부인과는 한 번 이혼했다가 다시 결혼한 뒤 또 다시 이혼한 바 있다.

그는 2년 전 폐암 투병으로 건강이 악화했다가 완쾌했다. 이어 지난 4월 협심증으로 혈관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다시 나빠졌다. 건강 악화는 션과의 이혼 사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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