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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또 음주 운전 참사...앉아있던 시민 덮쳐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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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운전 트럭이 인도를 덮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지하철 입구와 버스 정류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인근 상가 유리도 모두 깨졌습니다.

차고지로 돌아가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겁니다.

지하철 입구와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심야 시간이라 승객과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 교통사고가 낮이나, 사람들이 인근에 다니는 시간이었으면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죠.]

시민들이 힘을 모아 트럭을 들어 올리고, 트럭 앞쪽에선 119구급대원이 응급처치 중입니다.

어제(21일)저녁 8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퍼시픽랜드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시민 3명을 덮쳤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 깔린 피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았지만, 7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목격자 : (운전자가) 차를 다시 빼려고 하니까 아래 사람이 깔렸다고 저희가 운전 못 하게 끌어내렸는데 술에 많이 취해 있었어요.]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21일)밤 10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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