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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울산 온산국가산단 노후 하수관로 4년 만에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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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산 연안 방류 수역 수질을 개선하고 온산하수처리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 12월 착공했다.

정비 구간은 온산국가산단 하수관로(총연장 36.5㎞) 중 노후화된 17.4㎞(직경 300∼1천350㎜)다.

국비 110억원 등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노후한 구간은 대부분 콘크리트관으로 공단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반 침하 우려가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사고위험을 방지해 무거운 차량 통행이 잦은 공단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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