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 등 전방 업체들의 라인 최적화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일회성 이익 등으로 이익률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하반기 삼성전자 OLED 가동률 상승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저믹스,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신제품 매출 발생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향후 동사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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