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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만취 추돌후 도주 30대, 피해 택시 운전사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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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춘 음주운전 차량|부산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가 피해 택시 운전기사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ㄱ씨(32·여)를 조사 중이다.

ㄱ씨는 전날인 21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사거리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아반테 승용차를 몰고가다 ㄴ씨(50)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가 몰던 차량은 이후 주택가 전봇대와 담벼락을 잇달아 부딪힌 후 멈췄다.

경찰은 ㄴ씨가 ㄱ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ㄱ씨는 음주검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202%로 나왔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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