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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호캉스 즐기는 아빠 늘어"…제주신라, 가족고객 男 예약 수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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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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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호캉스’를 주도하는 가족 구성원이 엄마였다면, 최근에는 아빠가 직접 챙기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올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의 예약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예약 건수가 2016년대비 2배 가량 신장했다. 남녀 성비도 2대 8에서 4대 6 수준으로 변화했다.

제주신라 측은 “호텔 서비스를 통해 아빠도 확실한 휴식을 취하고, 호캉스 문화 확산으로 3040 남성들에게도 호텔에서의 휴식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신라호텔의 ‘어텀 아이러브’ 패키지에는 키즈 캠프가 포함돼 아이들은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고, 부모는 레저 전문가에게 자녀를 맡긴 후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남녀 공동 육아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한 손에 커피, 한 손에는 유모차를 끄는 ‘라떼파파’를 호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며 “자녀와 추억을 쌓는 동시에 자신의 휴식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텀 아이러브 패키지는 △테라스 객실 △조식 △키즈 캠프 △신라 베어 선물 등으로 구성되며, 2박 이상 투숙 시 △캠핑 빌리지 런치 또는 디너를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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