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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G밸리 기업·송파 아파트…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특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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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자치구 선정, 2억5000만원 지원

뉴스1

G밸리 전경.(구로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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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10개 자치구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 7월부터 실시한 자치구 온실가스 감축 특화사업 공모 심사 결과, 성북·은평·마포·양천·금천·영등포·동작·관악·강남·송파구 등 10개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주거, 교통, 산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시민과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온실가스 감축 참여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10개 자치구의 10개 사업을 선정,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송파구 에너지다소비 공동주택 대상 감축사업은 연 2000TOE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5곳을 선정,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 진단을 통해 기계 및 전기설비의 시설개선을 유도한다.

금천구는 G밸리산업협회 등과 연계한 에너지다소비 건물부문 감축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에너지효율화 사업 안내, 온실가스 감축 우수제품 전시 등을 실시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를 독려한다.

이밖에도 쿨루프 및 바이오월 조성,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축제, 전문가 강연 및 포럼 등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이 자치구별로 진행된다.

이병철 기후대기과장은 "지역마다 산업 및 자연환경이 다른 만큼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자치구와 함께 발굴해 시민과 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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