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파이낸스=임정빈 선임기자] 지난 2/4분기중 해외에서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2/4분기중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46억7000만달러로 1/4분기(46억8000만달러)에 비해 0.1%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3.3% 줄어든 지난 1/4분기에 이어 연속 2분기째 감소세이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분기에 비해 9.2%나 줄어든데 따라 카드 사용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2019년 1/4분기 대비 +1.3%) 사용금액은 증가했으나 체크카드(-3.4%) 및 직불카드(-13.6%)는 감소했다.

jbli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