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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학교비정규직 "교육 당국과 교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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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본급 인상과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사흘간 파업을 벌였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 당국과의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재파업을 경고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속해서 교섭 파행이 계속된다면, 또다시 총파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기본급 6.24%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등 인상, 임금을 공무원 9급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공정임금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교육 당국은 기본급 1.8% 인상에 교통비와 직종수당을 산입한 0.9% 추가 인상, 직종간 기본급 차등 적용 등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연대회의와 교육 당국은 파업 이후 지난달 16일 한 차례 본교섭에 이어 세 차례 실무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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