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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여군, 순국선열 선양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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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까지 16개 마을에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아주경제

애국지사 표지석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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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부여 지역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의 공훈을 알리고자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권 피탈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부여 지역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널리 알려 마을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애국지사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세에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해당 애국지사와 관련된 마을입구나 마을회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공훈 내용을 표지석에 새겨 내달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훈내용은 국가보훈처의 공훈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되며 애국지사의 본적지 또는 독립운동 시 거주지, 그리고 유족이나 연고자를 2차에 걸쳐 조사한 후, 설치 장소 등은 유족들의 뜻을 반영하여 부여읍 등 10개 읍면, 16개 마을에 모두 26분의 애국지사를 기리는 마을 표지석이 세워진다.

그동안 부여군은 충남지역 3.1운동 최초 발원지 기념행사, 박영희 장군 공적비 건립,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생가 복원 등 부여 지역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선양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추모행사,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독립운동 투어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독립유공자 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를 다함은 물론, 애국지사 선양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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