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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친환경 캠페인 홍보 영상에 등장한 SK이노 계열 사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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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이 주도한 동영상에 SK이노베이션 계열 CEO 참여해 열연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지자체, 공기업으로 확산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2’ 홍보에 직접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각 사업자회사 조경목 SK에너지 사장·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등이 친환경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한 이유는 ‘나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아.그.위.그. 캠페인(I Green We Green)에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이번 영상 제작의 기획·각본·감독에는 신입사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나섰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적극 동참하며 SK이노베이션 특유의 ‘할말 하는 문화’가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김 총괄사장에게 갑자기 아.그.위.그 캠페인을 알고 있는지 물으면서 시작하는 영상에는 싱크대에서 텀블러를 사용하고, 페이퍼 타올을 한 장만 사용하며 회의에 출력물 대신 노트북만 챙겨오는 구성원을 사장들이 엄지를 올려 칭찬한다. 이어 사장들이 직접 에코백을 사용하고 페트병을 분리수거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아.그.위.그. 시즌2 캠페인 영상은 지난 21일부터 사내채널과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참여해 친근한 B급 감성으로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면서 사내 구성원들은 물론 일반 유튜브 사용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은 업무 공간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자로 시작한 캠페인 시즌1에 이어, 올해 8월부터는 보다 확대된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추가한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

아.그.위.그. 캠페인 시즌2는 시즌1에 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페이퍼타월은 한 장씩, 불필요한 출력물 대신 전자화면 활용, 비닐봉투와쇼핑백 대신 에코백 사용)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위해 식사시에 잔반을 남기지 않고 △페트병 분리배출 시에는 뚜껑과 라벨을 뜯어서 버려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경영화두에 구성원들이 쉽게 일상 속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쉽게 참여가 가능해 구성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 캠페인을 대내외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그.위.그. 캠페인은 사내 친환경 캠페인으로 시작해 울산항만공사, 울릉군청 등 공기업과 지자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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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수습기자 rews@ajunews.com

류혜경 r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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