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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삼득 보훈처장, 국가유공자 예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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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기자]
일요시사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이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국가안보실(NSC)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한 부인에게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박 신임 처장에게 국가유공자 예우 등 정부의 보훈 철학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피우진 전 보훈처장의 후임으로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을 보훈처장으로 발탁한 바 있다.

대통령 임명장 받고 업무
김유근 1차장과 육사 동기

박 처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육사 36기로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는데 이날 수여식에 참석했던 김유근 NSC 1차장과 육사 동기다.

제5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육군본부 개혁실장, 국방대 총장 등 야전 및 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고,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간 군에 몸담았다. 2017년 11월부터는 전쟁기념관장,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일했다.

군 내부에선 균형 감각과 합리성을 두루 갖춘 인사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2년 중장으로 진급해 국방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민간 연구기관의 학술교류 추진 등 내실 있는 개혁 조치들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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