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9.39점보다 0.07점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도는 자체 평가했다.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올해 6~7월 외부 조사기관인 와우서베이에 의뢰해 4급 이상 공직자 246명(실·국장급 37명, 과장급 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급자·동료·하급자 내부평가단 6천536명(85%)과 외부 정책고객 평가단 2천137명(15%) 등 모두 8천673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두 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내부평가에서는 금품·향응·편의 요구 및 수수(9.53점), 업무추진비 등의 사적 사용이나 목적 외 사용(9.47점) 항목의 점수가 높은 반면 업무처리 투명성(9.15점), 지연·학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따른 업무처리(9.11점), 화합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8.94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평가에서는 부정 청탁에 따른 업무처리(9.75점), 부당한 요구와 영향력 행사(9.68점) 항목은 높게 평가됐지만 정보공개 투명성(9.25점), 반부패·청렴 수준 향상 노력(9.36점) 문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갑질, 직장문화 등 조직문화 청렴도 인식도는 내부 종합점수 8.80점, 외부 종합점수 8.31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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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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