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5·18 상징' 옛 전남도청 본관 등 개방에 관람객 29만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기념관 개방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본관 등 5·18 민주화운동 관련 시설 개방 기간 관람객 29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옛 전남도청 본관·민원실·회의실, 옛 지방경찰청 본관 등 4개 동(현 5·18 민주평화기념관)을 개방해 전시 행사 등을 진행했다.

광주에서 열린 세계 수영대회 기간 8만5천명이 찾는 등 모두 29만명이 방문했다.

민주평화기념관은 옛 전남도청 복원 논의 등으로 5월을 전후해 한시적으로 개방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달간 개방행사에 13만명이 다녀갔다.

문화전당은 개방에 맞춰 '오월 평화축제', 사진전 '안녕 민주주의', '전남도청 시간, 장소, 사람 그리고 기억', 전통 예술공연 '대동해원', 5·18 열흘간 항쟁 과정을 담은 전시 '열흘간의 나비 떼' 등을 선보였다.

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정부 부처, 관광·교육 단체, 학생, 시민단체 등 210개 단체가 관람했다.

문화전당 관계자는 "2020년에는 5·18 40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하는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