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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사랑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대학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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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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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는 시대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실용 학풍을 지향해왔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거듭해왔다. 2010년에는 다이아몬드 7학과(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를 신설해 상위 0.1% 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한 바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올해는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를 만들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양대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해냈으며,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9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150위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2020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착한 대입전형 기조 유지


한양대 입시의 기본 방향은 ‘착한 대입전형’으로 입시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수시 모집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입시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100%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외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다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면접 또한 실시하지 않는다. 오로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을 중심으로 고교 교육 과정의 충실한 이수, 적성, 인성 및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또한 교과 성적 100%를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그동안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논술 80%, 학생부 20%를 합산하는 것으로 논술의 비중을 늘렸다. 또한 그동안 수리논술로만 평가했던 의예과 논술에는 인문논술이 추가됐다. 논술 문제의 난이도는 100%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될 예정이다.

전형 방법 변경에 유의해야

한양대는 올해 1942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1942명 중 1081명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88명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76명은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지만, 전형 내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에는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전형 모집 방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 학생만 선발했던 경제금융학부에서는 이번 수시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일반)과 논술전형으로 자연계 학생 12명을 선발한다. 국제학부는 그동안 글로벌인재전형으로만 신입생을 모집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입학정원 50명 중 1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소프트웨어인재전형에서는 검정고시 출신자 및 외국고교 졸업자 등 학생부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한겨레

※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go.hanyang.ac.kr) 참조

■ 한양대 입학처장이 알려주는 합격 꿀팁

“자신의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세요”

정재찬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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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양대 입시제도의 특징이 궁금해요.

한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의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3S(Smart Education, Start Up, Social Innovation) 3대 전략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에 단순한 지적 능력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학업 역량 위에 창의, 소통, 봉사 등 다양한 핵심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선도해나갈 인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1전형-1요소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전형을 설계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1전형-1요소란 각각의 전형이 갖는 특성을 명료화한 한양대의 신입생 선발 철학을 말합니다. 내신이 중심이 되는 교과전형,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심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이 중심이 되는 논술전형, 특기가 중심이 되는 특기자전형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Q.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변화된 점이 있나요?

가장 큰 변화는 논술고사입니다. 논술전형 방법이 논술 70%+학생부 30%에서 논술 80%+학생부 20%로 논술고사의 비중이 늘었으며, 수리논술만 진행됐던 의예과 논술이 올해부터는 국문논술+수리논술로 변경돼, 수리적 사고력뿐 아니라 독해력과 논리력도 평가합니다. 또 실기전형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응용미술교육과를 선발하는 미술특기자는 기존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중 하나를 택하는 방식에서 ‘기초 디자인’으로 일원화됐습니다.

Q. 수험생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양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대학 중 하나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라 자부합니다.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학문 단위가 캠퍼스에 모여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다중전공과 전과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를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개설했고, 내년에는 심리뇌과학과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학업 역량과 함께 창의·소통·봉사 등 세상과 동행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전정아 MODU 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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