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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안산시, 와동체육관서 전국보치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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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투데이 최제영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와동체육관에서 제9회 안산시장배 전국 보치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보호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부로 나눠 진행된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종목으로 표적구에 근접한 공을 합한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장애인들에게는 단순히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그간 안산시는 지속적으로 보치아 종목에 투자해왔다. 총 11명의 보치아 국가대표 중 6명이 안산시 선수로 구성돼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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