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석사동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김진태 의원과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로 '춘천의 미래, 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19.8.22 conanys@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이 강원일보사와 함께 22일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춘천의 미래, 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춘천시민이 원하는 제2 경춘국도 노선을 확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조기 착공을 위한 추진 상황 점검, 향후 과제 논의가 이뤄졌다.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제2 경춘국도와 춘천시 교통망 확충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고, 최재성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SOC 예산의 효율적 투자 규모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태 의원은 "제2 경춘국도는 강원도에서 유일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인 만큼 춘천시민과 도민의 편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경기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제2 경춘국도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가 열린 국립춘천박물관 본관 앞에서는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이 "막말과 망언을 일삼은 김진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농성단은 "김 의원은 5·18 왜곡 폄훼 망언에 따라 정당한 국회 윤리특위의 제명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개질의서를 김진태 의원 측에 전달했다.

"5·18 망언 김진태는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2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석사동 국립춘천박물관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이 김진태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19.8.22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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