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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가격 싸고 서비스 우수한 점포 찾아라"…안산시, 착한가격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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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투데이 최제영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새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게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평균 이하의 가격, 일정 수준의 영업장 위생·청결도, 업소의 서비스, 공공성 등의 지정기준을 갖췄을 경우 선정된다. 8월 현재 외식업 40곳, 이·미용업과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13곳 등 총 53개 업소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모집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상생경제과로 30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정은 9월 2~11일 신청업소에 대한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지정 표지판을 제공하고 영업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업소용 소모품 등이 지급된다. 또 행정안전부와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명이 게재되는 등 다양한 홍보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물가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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