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아시아투데이 남명우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이달 30일까지 ‘2020년도 학생승마체험 사업’ 대상 학교 및 단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0회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10회 체험비 32만원(기승자 보험 가입비 포함) 중 자기부담금 9만6000원만(30%) 내면 된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및 장애학생에게는 무료로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여주시에는 승마시설이 없어 이천 에이치케이승마스쿨, 양평 미리내승마장 등 경기도 인근 타 시·군 승마장을 이용해야 한다. 승마체험을 원하는 초·중·고 학생은 소속 학교,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여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승마를 하면서 자세를 교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과 접촉해 교감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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