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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쉘 위 풍류’ 무형문화재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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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아주경제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경기 오산시, 오산문화재단이 내달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형문화재 공연 ‘쉘 위 풍류’를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김일구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준보유자)과 김청만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이 ‘흥보가’ 중 박이 벌어지고 각종 보물과 집을 얻게 된 흥보 내외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박타는 대목’을 들려준다.

이춘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은 ‘제비가’, ‘매화타령’, ‘는실타령’을, 김묘선 명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는 한국무용 특유의 멋인 정중동 정수가 표현된 작품 ‘승무’를 선사한다.

이성훈 명인(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보유자)과 한국의집 예술단은 ‘동래학춤’을 선보이인다. 여기에는 김신영 예인(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구음 이수자)의 구음이 더해진다. ‘동래학춤’은 한량들이 즐겨 추었던 동래 덧배기춤의 한 분파로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향해 기품과 격조가 살아있다.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은 소고소리와 민첩한 발동작이 조화를 이루며 호남의 가락에 경기와 영남의 기예를 가미해 만든 멋스런 춤이다.

이 외에도 풍류도감의 ‘풍물공연’과 한국의집 예술단의 신명나는 ‘오고무’도 준비돼 있다. 사회는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맡는다.

예매문의는 오산문화재단,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이한선 기자 griffin@ajunews.com

이한선 griff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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