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 기증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주 광주 중국 총영사관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과 한중수교 27주년을 기념해 광주 차이나 센터에 병풍을 기증했다.
쑨 시엔 위(孫顯宇) 총영사는 22일 광주 차이나 센터 접견실에서 조경완 차이나 센터장과 기증품 증서 서명식을 했다.
베이징에서 제작된 이 병풍은 남송 시대 태평성대를 묘사한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부분을 음각 금채한 것이다.
폭 4m 80㎝, 높이 1m 80㎝ 흑단 목으로 제작돼 무게가 300㎏에 달한다.
총영사관은 이날 센터 다목적실에서 광주·전남, 전북 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도 열어 우호 증진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언론 간담회 |
쑨 시엔 위 총영사는 "양국 국민은 외래침략에 맞서 민족 독립을 쟁취하려는 위대한 투쟁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도우면서 우정의 장을 함께 써왔다"며 "우호 교류, 협력 상생이라는 선율이 크게 울려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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